춘천으로 카페 나들이, 카페 드 220볼트
여전히 코로나로 답답한 요즈음.
나만 빼고 다들 놀러 다니는 것 같아서.
오랜만에 카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.
목적지는 춘천.
가보고 싶은 카페 목록에 넣어둔 곳으로.
건물도 특이하고 멋있고
커피와 베이커리가 유명합니다.
카페 오픈 시간에 맞춰
이른 일요일 오전에 출발!!
카페 외관이 독특합니다.
층 구분이 없어서 그런지
웅장하고 굉장히 멋있습니다.
사진 맛집도 추가!!
카페 앞 뷰는 이런 시골?뷰!
춘천 어디쯤 인지는 모르겠는데
고급 진 전원주택(?) 단지가
주변에 굉장히 많더라고요.
첫 손님이라서 카페 내부를
마음껏 돌아다니며 구석구석
구경해봅니다.
건물 내부도 시원하고
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!
사진 찍는 재미도 좋습니다.
베이커리 쪽에서는 열심히
빵들이 나오고 있고요.
신기한 빵, 디저트류가 많았는데
사진이 다 어디로 사라졌어요.
그중 제가 주문한 건
흔히 접하기 힘든 특이한 것으로
명란이 들어간 빵과
치즈프레쯜 그리고 에그홀릭이 당첨.
빵 완전 맛나요!!!
커피도 주문해 봅니다.
당연히 핸드드립으로.
원두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
1잔은 오늘의 원두로!
오늘의 원두는 더 맛있을 것 같잖아요?
그리고 1잔은 게이샤?
매번 후회하면서 메뉴에 게이샤가 있으면
그분은 꼭 게이샤를 주문합니다.
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으시다며.
바리스타님이 정성스레 내려 준 커피.
그런데 아쉽게도
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
엄청 좋지는 않았고
적당히 맛있었어요.
에스프레소도 한 잔 추가한 것 같은데
이것도 사진이 어디로 갔지?
한참 동안 빵 먹고 커피 먹고
사진 찍기 놀이하고
수다 떨다가 나왔습니다.
엄청 핫플레이스인데
이른 시간이라 한적하고 편하게 놀았어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