와인 좋아하시나요?
요즘 마트나 편의점 주류 코너에 가면 와인 고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.
그만큼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거겠죠?
겨울이면 이상하게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 더 생각나는데요.
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크게 작용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.
그래서 최근에 봄을 느끼며 맛있게 마셨던 두 가지 화이트 와인을 소개해 드립니다.
맛은 주관적인 평가니 그러려니 봐주세요. ^^
상세르 2019
이 아이는 코스트코에서 자주 데리고 오는 녀석입니다.
상세르는 지역 이름으로 프랑스 루아르 지방에 있는 곳입니다.
쇼비뇽 블랑이라는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그린 그린 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.
녹색 계통의 과일, 풀 같은 게 생각나면서 상큼하고 시원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.
딱, 봄기운이 느껴지는 특징이죠?
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와인이 너무 시다고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.
이 녀석은 와인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산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
저녁 드시면서 같이 한잔하셔도 좋고요,
영화 한 편 틀어놓고 아몬드, 호두 같은(소금 간 안 된 걸로) 견과류와 함께 겨울밤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코코에서 눈에 띄면 한 번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. ^^
참. 꼭 차갑게 해서 드세요! 그래야 더 맛있습니다.
스팀슨 에스테이트 샤도네이
이 녀석은 이마트24, 2월의 와인 중 하나입니다.
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이라는군요.
샤도네이라는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노랑 노랑 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.
노란색 하면 대표적으로 레몬 같은 게 생각 나시죠?
그런 종류가 생각나게 새콤, 상큼, 시원하고 살짝 달달한 뒷맛이 따라옵니다.
이 와인도 딱, 봄기운이 느껴지는 특징이죠?
가격도 엄청 저렴해서, 와인을 완전 처음 시도해 보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.
잊지 마시고,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해서 드셔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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